스프링온워드는 지난해 하반기 서울대학교 스타트업 전략컨설팅학회 ACT 산학협력을 체결해 고객 확장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그 중 우수한 성과를 보였던 강다연 학생이 겨울방학 기간 동안 인턴십을 진행했는데요, 약 2달 간의 인턴 생활을 마무리하며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성과를 만들어 볼 수 있는 경험

Q.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서울대학교 스타트업 전략컨설팅학회 ACT에서의 산학협력에 이어 이번 스프링온워드 겨울학기 인턴십에 참여한 강다연입니다.
Q. 교내 동아리부터 인턴 경험까지, 스타트업에서 일해보고 싶었던 이유가 무엇일까요? 입사 전후에 기대했던 것들을 경험할 수 있었나요?
A. 스타트업을 처음 경험한 것은 교내 창업 동아리였어요. 창업에 관심이 있었는데, 그 이유는 시장의 흐름을 읽고 최전선에서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점에서 스타트업에 매력을 느꼈죠. 스타트업 특성상 빠르게 액션, 피봇을 하며 PMF를 찾아 나간다는 점에서 어떻게 일하는지도 궁금했고, 인턴십을 통해 직접 성과를 만들고 싶어 스타트업에서 일해보고 싶었어요.
입사 전에는 막연하게 동아리에서 했던 것처럼 거시적인 마케팅 전략을 기획해 볼 것으로 생각했는데, 오히려 회사 내부에서 실제 진행중인 프로젝트에 투입되어 아주 세부적인 기획부터 실행까지 할 수 있어 좋았어요. 회사에서의 인턴 경험이 처음이라 특별한 기대보다는 궁금증이 컸고, 재미있게 폭넓은 경험을 했습니다.
Q. 두 달 간의 짧지 않은 인턴 경험 기간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즐거웠던 일과 어려웠던 일을 하나씩 고른다면 무엇일까요?
A. 현대자동차 블루핸즈 가맹점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액션 플랜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업무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기획부터 마케팅, 영업까지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었죠. 기획 초반에는 우리 서비스가 가맹점들을 대상으로 상품 매력도가 낮다고 느껴져 어떤 마케팅 포인트를 설정해야 할지 막막했어요. 그래서 열심히 잠재 고객의 트리거 포인트를 고민하고 찾으며 전략이 점차 선명해지는 과정이 특히 더 의미 있었습니다. 나중에 블루핸즈 시음회를 준비하고 참여한 것도 기억에 남아요. 시음 행사 진행은 처음이었지만, 직접 클라이언트와 컨택하고 조율한 일이라 잘 해내고자 하는 마음이 컸죠. 제가 제작한 리플렛을 전달하고 서비스 소개 발표까지 직접 했던 기억이 긴장되고 벅찼던 순간으로 남아있어요. 가장 색다르고 보람찼던 경험이 아닐까 싶어요.

반면에 입사 초부터 진행했던 서비스 소개서의 개편 작업은 가장 어려웠어요. 1월 초부터 기획을 시작해서 2월 말까지 작업이 계속되었던 가장 호흡이 긴 업무였는데요, 그동안 빠르게 아웃풋을 내는데 익숙했기 때문에 내용을 반복해서 검토하고 수정하는 작업이 힘들었어요. 그래도 분명 뭐 하나는 배울 것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노력했습니다.
스프링온워드에 임팩트를 만들자!

Q. 스프링온워드에서 인턴 경험을 통해 가장 많이 배웠다고 생각되는 점은 무엇인가요?
A. 다양한 직무의 팀원들과 소통하고 협력한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조직이 같은 방향을 보고 서로 소통하며 하나로 움직일 때 성과가 나오는 점을 보면서, 부서 간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느꼈죠. 특히 저는 서비스 소개서나 리플렛을 제작할 때는 디자인팀, 유라 WE8 관련 마케팅을 기획할 때는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 블루핸즈 영업을 기획하고 시음 체험을 준비할 때는 영업/운영/키퍼팀과 소통하며 진행했는데, 한 회사 안에서도 이렇게 다양한 부서와 협력하는 경험은 쉽게 하기 힘들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더욱 의미 있게 남는 것 같습니다.
Q. 입사 전 다짐 같은 것들이 있었나요?
A. 입사 전 저의 목표는 ‘스프링온워드에 임팩트를 만들자’였어요. 목표했던 것에 비해 대단한 임팩트를 남겼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 조금 아쉬워요. 그래도 회사 서비스 소개서, 가맹점에 배포될 블루핸즈 리플렛 등 나름의 자취를 남기고 가는 것 같아 뿌듯합니다.
Q. 스프링온워드의 장단점에 대해 하나씩 생각해 본다면, 어떤 점을 말할 수 있어요?
A.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장점은 ‘성장 가능성이 무한하다’라는 점이에요. 저는 최근에 IR 자료 제작을 서포트하며 회사의 사업 확장 방향성에 대해 들을 수 있는 기회가 회사의 그 누구보다 많았는데요, 스프링온워드는 기회가 많은 커피 시장에서 누구보다 단단한 역량이 있다고 느꼈어요. 앞으로도 무한히 성장할 수 있는 회사라는 생각이 들었죠.
하나 아쉬운 점이라면, 아직은 매뉴얼이나 데이터가 체계적으로 정돈되지 않은 것 같아요. 새로운 커피머신에 대한 판매 전략을 기획할 때 이전의 데이터 기반의 타깃 설정과 액션 플랜을 참고해 보고 싶었는데 쉽지 않았어요. 그래도 하루하루 회사가 안정되는 것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분명 완성도 있는 회사로 성장하리라 믿습니다.
Q. 스프링온워드는 ‘강다연’이라는 사람에게 어떻게 기억될까요?
A. ‘열정 넘치는 팀원’, ‘열린 소통문화’, ‘폭 넓은 경험’으로 기억될 거예요. 제가 느낀 스프링온워드의 팀원들은 모두 능동적인 태도를 가지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하려는 사람들이었는데요, 모두가 최선의 결과물을 위해 역할을 다한다는 점에서 저에게 동기부여도 되고 팀에 더욱 애정이 갔던 것 같아요. 또 CEO부터 인턴까지 서로를 영어 이름으로 부르면서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문화라는 점이 좋았어요. 서로 경청하고 존중하는 태도가 회사 전체에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죠. 그리고 저에게 가장 의미 있는 점은 협력 업체도 다양하고 고객의 범위도 매우 넓기 때문에, 다양한 시도가 가능하고 이를 통해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하나의 산업 분야에 한정돼서 고정된 업무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사업 분야와 시장을 넘나들며 업무 경험을 확장할 수 있었습니다.
ACT 인턴십은 학회에서 배운 전략을 실제 기업에서 활용해 볼 수 있는 기회

Q. 마지막으로, 앞으로 스프링온워드에서 일 할 ACT 후배들에게 한 마디 해준다면 어떤 말을 해주고 싶은 가요?
A. ACT는 ‘전략컨설팅’과 ‘스타트업’ 모두를 경험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지는 학회예요. ACT가 스타트업을 컨설팅하며 얻을 수 있는 점은 우리가 제시한 전략이 실제 기업의 액션에 반영되는 결과를 경험할 수 있고 스타트업의 변화와 성장에 일조할 수 있다는 점이죠. 그래서 ACT의 프로젝트의 연장선에서 진행하는 인턴십은 외부자가 아닌 내부자의 시선으로 컨설팅 결과물의 활용 가치를 되짚어보고, 스타트업에 정말 필요한 실행을 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뜻깊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어요. 특히 ACT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는 외부자로서 회사의 정보나 스토리를 알 수 있는 방법이 한정적이어 이해가 많이 부족할 수 있어요. 대신 ACT를 통해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일 수 있는 점은 실제 기업에서 업무를 할 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죠. 다소 거시적인 관점에서 이론적이고 추상적으로 전략이 도출되는 ACT에서의 아쉬움을, 직접 업무에 투입되어 기업의 세부 목표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기획을 실행하는 경험을 쌓는다는 점이 인턴십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강다연 인턴은 내부적으로도 능동적이며 꼼꼼한 일처리로 인턴답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스프링온워드가 줄 수 있었던 경험의 가치보다, 함께 하면서 강다연 인턴이 스프링온워드에 제공한 가치가 더 많았습니다. 다시 볼 수 있길 바라며, 스프링온워드에서 경험했던 다양한 역할들과 시간들이 앞으로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앞날을 응원합니다.
스프링온워드는 지난해 하반기 서울대학교 스타트업 전략컨설팅학회 ACT 산학협력을 체결해 고객 확장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그 중 우수한 성과를 보였던 강다연 학생이 겨울방학 기간 동안 인턴십을 진행했는데요, 약 2달 간의 인턴 생활을 마무리하며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성과를 만들어 볼 수 있는 경험
A. 안녕하세요, 서울대학교 스타트업 전략컨설팅학회 ACT에서의 산학협력에 이어 이번 스프링온워드 겨울학기 인턴십에 참여한 강다연입니다.
A. 스타트업을 처음 경험한 것은 교내 창업 동아리였어요. 창업에 관심이 있었는데, 그 이유는 시장의 흐름을 읽고 최전선에서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점에서 스타트업에 매력을 느꼈죠. 스타트업 특성상 빠르게 액션, 피봇을 하며 PMF를 찾아 나간다는 점에서 어떻게 일하는지도 궁금했고, 인턴십을 통해 직접 성과를 만들고 싶어 스타트업에서 일해보고 싶었어요.
입사 전에는 막연하게 동아리에서 했던 것처럼 거시적인 마케팅 전략을 기획해 볼 것으로 생각했는데, 오히려 회사 내부에서 실제 진행중인 프로젝트에 투입되어 아주 세부적인 기획부터 실행까지 할 수 있어 좋았어요. 회사에서의 인턴 경험이 처음이라 특별한 기대보다는 궁금증이 컸고, 재미있게 폭넓은 경험을 했습니다.
A. 현대자동차 블루핸즈 가맹점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액션 플랜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업무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기획부터 마케팅, 영업까지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었죠. 기획 초반에는 우리 서비스가 가맹점들을 대상으로 상품 매력도가 낮다고 느껴져 어떤 마케팅 포인트를 설정해야 할지 막막했어요. 그래서 열심히 잠재 고객의 트리거 포인트를 고민하고 찾으며 전략이 점차 선명해지는 과정이 특히 더 의미 있었습니다. 나중에 블루핸즈 시음회를 준비하고 참여한 것도 기억에 남아요. 시음 행사 진행은 처음이었지만, 직접 클라이언트와 컨택하고 조율한 일이라 잘 해내고자 하는 마음이 컸죠. 제가 제작한 리플렛을 전달하고 서비스 소개 발표까지 직접 했던 기억이 긴장되고 벅찼던 순간으로 남아있어요. 가장 색다르고 보람찼던 경험이 아닐까 싶어요.
반면에 입사 초부터 진행했던 서비스 소개서의 개편 작업은 가장 어려웠어요. 1월 초부터 기획을 시작해서 2월 말까지 작업이 계속되었던 가장 호흡이 긴 업무였는데요, 그동안 빠르게 아웃풋을 내는데 익숙했기 때문에 내용을 반복해서 검토하고 수정하는 작업이 힘들었어요. 그래도 분명 뭐 하나는 배울 것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노력했습니다.
스프링온워드에 임팩트를 만들자!
A. 다양한 직무의 팀원들과 소통하고 협력한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조직이 같은 방향을 보고 서로 소통하며 하나로 움직일 때 성과가 나오는 점을 보면서, 부서 간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느꼈죠. 특히 저는 서비스 소개서나 리플렛을 제작할 때는 디자인팀, 유라 WE8 관련 마케팅을 기획할 때는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 블루핸즈 영업을 기획하고 시음 체험을 준비할 때는 영업/운영/키퍼팀과 소통하며 진행했는데, 한 회사 안에서도 이렇게 다양한 부서와 협력하는 경험은 쉽게 하기 힘들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더욱 의미 있게 남는 것 같습니다.
A. 입사 전 저의 목표는 ‘스프링온워드에 임팩트를 만들자’였어요. 목표했던 것에 비해 대단한 임팩트를 남겼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 조금 아쉬워요. 그래도 회사 서비스 소개서, 가맹점에 배포될 블루핸즈 리플렛 등 나름의 자취를 남기고 가는 것 같아 뿌듯합니다.
A.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장점은 ‘성장 가능성이 무한하다’라는 점이에요. 저는 최근에 IR 자료 제작을 서포트하며 회사의 사업 확장 방향성에 대해 들을 수 있는 기회가 회사의 그 누구보다 많았는데요, 스프링온워드는 기회가 많은 커피 시장에서 누구보다 단단한 역량이 있다고 느꼈어요. 앞으로도 무한히 성장할 수 있는 회사라는 생각이 들었죠.
하나 아쉬운 점이라면, 아직은 매뉴얼이나 데이터가 체계적으로 정돈되지 않은 것 같아요. 새로운 커피머신에 대한 판매 전략을 기획할 때 이전의 데이터 기반의 타깃 설정과 액션 플랜을 참고해 보고 싶었는데 쉽지 않았어요. 그래도 하루하루 회사가 안정되는 것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분명 완성도 있는 회사로 성장하리라 믿습니다.
A. ‘열정 넘치는 팀원’, ‘열린 소통문화’, ‘폭 넓은 경험’으로 기억될 거예요. 제가 느낀 스프링온워드의 팀원들은 모두 능동적인 태도를 가지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하려는 사람들이었는데요, 모두가 최선의 결과물을 위해 역할을 다한다는 점에서 저에게 동기부여도 되고 팀에 더욱 애정이 갔던 것 같아요. 또 CEO부터 인턴까지 서로를 영어 이름으로 부르면서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문화라는 점이 좋았어요. 서로 경청하고 존중하는 태도가 회사 전체에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죠. 그리고 저에게 가장 의미 있는 점은 협력 업체도 다양하고 고객의 범위도 매우 넓기 때문에, 다양한 시도가 가능하고 이를 통해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하나의 산업 분야에 한정돼서 고정된 업무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사업 분야와 시장을 넘나들며 업무 경험을 확장할 수 있었습니다.
ACT 인턴십은 학회에서 배운 전략을 실제 기업에서 활용해 볼 수 있는 기회
A. ACT는 ‘전략컨설팅’과 ‘스타트업’ 모두를 경험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지는 학회예요. ACT가 스타트업을 컨설팅하며 얻을 수 있는 점은 우리가 제시한 전략이 실제 기업의 액션에 반영되는 결과를 경험할 수 있고 스타트업의 변화와 성장에 일조할 수 있다는 점이죠. 그래서 ACT의 프로젝트의 연장선에서 진행하는 인턴십은 외부자가 아닌 내부자의 시선으로 컨설팅 결과물의 활용 가치를 되짚어보고, 스타트업에 정말 필요한 실행을 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뜻깊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어요. 특히 ACT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는 외부자로서 회사의 정보나 스토리를 알 수 있는 방법이 한정적이어 이해가 많이 부족할 수 있어요. 대신 ACT를 통해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일 수 있는 점은 실제 기업에서 업무를 할 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죠. 다소 거시적인 관점에서 이론적이고 추상적으로 전략이 도출되는 ACT에서의 아쉬움을, 직접 업무에 투입되어 기업의 세부 목표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기획을 실행하는 경험을 쌓는다는 점이 인턴십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강다연 인턴은 내부적으로도 능동적이며 꼼꼼한 일처리로 인턴답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스프링온워드가 줄 수 있었던 경험의 가치보다, 함께 하면서 강다연 인턴이 스프링온워드에 제공한 가치가 더 많았습니다. 다시 볼 수 있길 바라며, 스프링온워드에서 경험했던 다양한 역할들과 시간들이 앞으로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앞날을 응원합니다.